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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도전 꿈의무대’ 양재동-이현호-문지현-김미연-김완준…오늘의 우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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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4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무대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패자부활전으로 5명의 도전자가 다시 우승에 도전했다.

양재동, 이현호, 문지현, 김미연, 김완준이 출연했다.

또 5승 신화의 주인공 가수 명지가 후배가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출연했다.

명지는 “1년만에 인사드린다. 작년 여름이 저에겐 한여름의 꿈 같은 느낌이었다. 여기 앞에 계신 5분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절실한 마음들 다 너무 와닿는다.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영은 “도전 꿈의무대는 사연이 있어 더 감동이 있는 것 같다. 사연과 노래 모두 많은 기대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황기순은 “시청자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양재동은 “양재동에서 30년간 살고 있는 양재동이다. 너는 가난해서 고등학교도 제대로 못다녔다. 18살때 무작정 서울로 와서 중국집배달, 신문배달도 했다. 그러다 친형님으로부터 인테리어 전기일을 배워 일을 열심히 했다. 눈뜨면 무조건 일하고 잠들때까지 일해서 마침내 지하1층, 지상4층 건물을 샀다. 그런데 건물을 팔고 사업을 하다 망했다. 노래를 부를 때면 행복했던 기억이 났고 다시 행복을 찾기 위해 가수에 도전했다.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를 열창했다.

이현호는 ”전라도 광주에 사는 20살 청년가수다. 전 늦둥이 외동아들이다. 아버지 52세, 어머니 40살에 저를 낳으셨다. 행복했던 가정에 불행이 닥쳤다. 제가 15살때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앞이 캄캄하고 너무나 슬펐다. 무엇보다 평생 아버지께 사랑한단 말을 하지 못한게 원망스럽고 죄송했다. 저와 아버지, 어머니 세 가족이 행복하게 살던 때를 생각하며 이 무대를 바치겠다”고 말했다.

김미연은 “제 고향은 양강도다. 10년 전에 북한에서 대한민국으로 왔다. 어려서부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 북한 선전대 가수가 되었다. 그렇게 활동을 하던 중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집안 살림이 기울었다. 하루 아침에 가장이 되어 어머니와 아픈 언니를 책임져야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어 “선전대 활동을 그만두고 보따리장사를 시작했다. 중국 공안에 걸려 두 번이나 북송되는 고초를 거치며 한국으로 오게 됐다. 어느 날 지인의 행사에서 노래를 부르게 됐다. 그래서 다시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 저를 부르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노래를 불렀다. 노래를 부를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완준은 “21살에 서울에 무작정 올라와 의류회사에 취직했다. 노래에 미쳐 오디션을 보러다니느라 회사도 그만뒀다. 라면으로 끼니를 떼우면서 일용직 공사현장 일을 했다. 그러다 낙상을 해서 허리를 다쳤다. 모아둔 돈을 치료비로 날렸다. 구두 수선일을 하며 다시 열심히 살았지만 위장병에 걸려 또 치료비로 다 썼다”며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놓았다.

이어 “다시 고향에 내려가 대리운전, 건강식품판매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그러다 자동차 하청업체에 취직을 하고 결혼도 했다. 제 인생은 평탄치 못했고 결혼생활도 파탄이 났다. 이래도 힘들고 저래도 힘든 세상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자고 결심했고 라이브카페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평생 미안한 사람이 있다. 부모님과 제 딸이다. 딸은 저희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다. 지금 고2다. 부모의 사랑을 따뜻하게 줘야 하는데 그걸 못해줘서 너무 미안하다. 게다가 제 딸은 뇌성마비다. 오른쪽 팔과 다리를 전혀 쓸 수가 없었다. 그러나 재활치료도 열심히 받고 해서 걸어다니는 것은 지장이 없다. 못난 아빠에게 사랑한다며 힘내라며 응원을 해준다. 오늘 무대를 부모님과 딸에게 바치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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