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지중해의 봄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프랑스 코트다쥐르를 찾았다.
20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지중해의 봄날, 축제를 만나다 프랑스 코트다쥐르’ 편을 방송했다.
코트다쥐르(Côte d'Azur)는 프랑스 남동부의 해안 지역이다. 매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들이 펼쳐지는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프랑스의 유일한 레몬 산지인 ‘망통’에서 싱그러운 레몬 축제가 열리고, 수많은 예술가들의 숨결을 품은 마을들과 다양한 색깔의 이야기를 담은 미술작품까지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윤영진 프로듀서는 마세나 광장, 프롬나드 데 장글레, 생폴드방스, 앙티브, 망통, 비오베 정원 등을 방문했다.
프랑스 코트다쥐르 에즈에 위치한 ‘에즈빌리지’는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지중해를 바라보는 언덕마을의 건물들은 마치 본래부터 자연과 하나였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동화돼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윤영진 프로듀서가 에즈빌리지에서 가장 먼저 향한 곳은 관광 명소 ‘열대정원’이다. 좁을 골목의 계단을 오르다 보면 도착하는데, 선인장이나 용설란을 비롯한 열대식물이 한데 모여 장관을 이뤄내고 있었다.
열대정원의 가장 위쪽으로 가면 근처 절경을 구경하기 좋은 광장 공간이 나온다. 그곳에 오르니 언덕마을 에즈빌리지에서 볼 수만 있는 주변 바닷가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와 눈길을 끌었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