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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풍선 헤딩犬, 강아지 풍선 122번 튕기기 성공…‘뭐든 세우는 남자’ ‘슬랙라인 고수’ ‘근이영양증 아들 대학 보낸 위대한 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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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풍선 헤딩犬’, ‘뭐든 세우는 남자’, ‘슬랙라인 고수’, ‘위대한 모정’이 나왔다. 

18일 방송된 sbs‘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임성훈, 박소현의 진행으로  ‘풍선 헤딩犬’ 을 소개했다. 

 

sbs방송‘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방송캡처
sbs방송‘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방송캡처

 

제작진에게 풍선을 갖고 집에 와 달라는 제보가 도착했고 제작진은 궁금증으로 직접 찾아갔다.

그곳에서는 풍선을 좋아하는 유별난 녀석이 있었으니 그 정체는 바로 개였다.

견주가 풍선에 바람을 불어 넣자 신나게 달려드는 풍선에 집착하는 개 땡큐(프렌치 불독)가 바로 주인공이었다.

땡큐는 풍선 앞에서는 그토록 좋아하던 간식도 찬밥 신세인데 풍선을 던져주자 풍선을 공중으로 튕기면서 풍선이 바닥에 닿기 전에 머리로 헤딩하듯이 풍선을 위로 튕겼다.

다른 개들은 풍선을  피하거나 터뜨리기 일쑤지만, 땡큐는 풍선을 터뜨리지 않고 헤딩을 했고 무려 3분 30초 동안 122번 튕겨내는 신기록까지 달성했다.

‘뭐든 세우는 남자’에서는 엄청난 능력자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제작진이 찾아 간 곳에는 멋진 연주를 선보이는 기타리스트가 있었다.

남자는 연주실력 말고 진짜 능력을 보여주겠다며 꺼내든 것의 정체는 병이었고 병 하나를 세우더니 그 위에 또 다른 병을 쌓아 올렸다.

뭐든 쌓고 세우는 남자는 김명관(44)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명관 씨는 병 위에 병을 세우고 또 세우는데 표면이 매끄러운 병을 척척 쌓아 올리는 신기한 광경을 보여줬다.

더욱 놀라운 건 이 재능을 발견한지 2주 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인데 동그란 달걀 두개를 마술처럼 세우고 자신의 키보다 높게 쌓는 것에 도전하고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sbs방송‘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방송캡처
sbs방송‘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방송캡처

 

‘슬랙라인 고수’ 에서는 제작진이 제보를 받은 곳은 안성 남사당패를 만나러 갔다.

외줄 위에서 높이 튀어 오르는 남자는 일반 외줄 타기가 아닌 슬랙라인 고수 오경민(38)씨였다.

폭 5cm의 줄을 지상 50cm 위에 길게 연결하여 다양한 묘기에 도전하는 스포츠 슬랙라인이었다.

독일인 로버츠 형제가 우리나라의 남사당패 줄타기와 암벽타기를 접목시켜 고안한 것을 알려진 스포츠였다.

경민 씨는 줄 위가 마치 평평한 땅이라도 되는 듯 흔들림 없는 기술을 선보였다.

용수철 같은 점프는 기본이고 그냥 돌리기도 힘든 상모를 줄 위에서 돌리고, 심지어 줄넘기까지 했다.

경민 씨는 남사당패 살판꾼으로 슬랙라인이라는 스포츠를 알게 되면서 원조의 자존심을 걸고 독학으로 본인만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위대한 모정’에서는 항상 등교를 함께하는 모자가 있다는 제보에 대구의 한 대학 캠퍼스를 찾았다.

강의실에 가보니 휠체어에 누워있는 아들과 그 옆에 앉아있는 어머니를 볼 수 있었는데 근이영양증(근육을 유지하는 단백질의 결핍으로 근력이 점차 떨어지고 말라가는 희소 난치성 질환)에 투병 중인 아들 강석준 씨와 매일 아들을 데리고 등교하는 어머니 이윤미씨였다.

근이영양증 투병 중인 아들은 현재 손가락 하나만 움직일 수 있는데다 호흡마저 24시간 기계의 도움을 받아야 했고 어머니는 이런 아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등교를 도와줬다.

어머니는 아들이 누운 상태에서도 교재를 볼 수 있도록 미리 사진을 찍어 준비하고 아들 대신에 수업 내용을 필기했다.

게다가 혼자 무거운 휠체어를 태우고, 내리고, 차로 1시간을 이동하기까지 하는데 이 모든 것은 아들을 공부시키겠다는 마음으로 가능했다.

어머니는 형 석현 씨가 8살때 의사 선생님이 동생이 있냐라고 물었고 당시 석준 씨도 6살 때 형과 같은 진단을 받았다.

어머니는 석현 씨를 대학까지 보내고 뒤를 이어 석준 씨를 같은 학교에 다니게 했는데 성적도 중상위권이고 한번도 결석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또 형 석현 씨는 3년 전 하늘나라로 떠나고 어머니는 그 슬픔을 딛고 석준 씨의 공부를 돕는데 집중한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SBS 방송‘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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