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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개 물어간 개, 암컷 진돗개의 본능으로 숨진 채 발견…‘일본으로 간 풍선’ 우연과 기적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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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개 물어간 개’, ‘일본으로 간 풍선’이 나왔다. 
 
11일 방송된 sbs‘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임성훈, 박소현의 진행으로 ‘개 물어간 개’, ‘일본으로 간 풍선’을 소개했다. 

 

sbs방송‘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방송캡처
sbs방송‘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방송캡처

 
‘개 물어간 개’는 키우던 강아지 요크셔테리어 애니가 눈 깜짝할새 사라져 버렸다는 다급한 제보를 받고 순간포착 제작진이 출동했다.
 
주인이 일 하는 공장에 설치된 CCTV를 돌려보던 중 믿을 수 없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낯선 진돗개가 나타나 애니를 물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됐다.
 
애니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주인과 함께 매일같이 공장으로 출퇴근을 했다.
 
주인은 5년을 가족처럼 함께해 온 애니를 찾기 위해 사방을 돌아다녔지만 그 어디에서도 애니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알고 보니 20m 정도 떨어진 암컷 진돗개가 새끼들과 살고 있었고 진돗개는 비탈길의 구멍에서 죽어있는 애니의 시체를 물고 나오는 것이었다.
 
전문가는 “진돗개가 자신의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본능으로 물어 죽였을 거다”라고  했고 애니의 주인은 장례식을 치러주면서 안타까움을 줬다.
 
‘일본으로 간 풍선’은 바다 건너 일본의 작은 마을에서 믿기 힘든 재보가 날아들었다. 
 
한국에서 멋진 선물이 도착했다는 제보자는 누군가의 이름과 주소, 그리고 소원이 한글로 선명하게 적힌 풍선을 제작진에게 보여줬다.
 
두 달 전,  오카다 요시코 시는 집 근처 산사에 들렀다가 소나무에 걸린 풍선을 발견했다고 하며 풍선에 적힌 글씨가 한글임을 직감했다.
 
그래서 곧장 한글을 공부하는 이웃 주민 다카하시 도키코 할머니에게 달려가서 이것이 소원 풍선임을 알았다고 했다.
 
제작진은 풍선에 적힌 한국 주소를 찾아갔고 풍선을 날린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다.
 

또 풍선의 주인 김학수 할머니는 일본의 다카하시 씨의 편지를 받게 되면서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SBS 방송‘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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