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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조현병 범죄? 계획 범행? “인권과 사회 안전, 균형점은 어디?”… ‘김현정의 뉴스쇼’ 탐정 손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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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사건을 분석했다.

18일 CBS 표준FM ‘영리병원 취소(원희룡)’, ‘문익환 방북 30주년(문성근)’, ‘[탐정 손수호] 진주 방화 살인 사건’, ‘[why] 김학의 동영상 공개, 왜 문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지난 17일 오전 4시 30분쯤 경상남도 진주시 소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안모(43) 씨가 본인 집에 불을 지르고, 아파트 계단에서 대피하려고 집 밖으로 나온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흉흉한 사건이 벌어졌다. 해당 사건으로 12세 여아를 포함한 안씨의 이웃주민 5명이 사망하고 약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안씨는 현장에서 경찰과 대치 끝에 검거됐고, “임금 체불 때문에 범행했다”고 진술했지만 밝혀진 정황은 없다. 조현병 이력이 있어 ‘조현병 환자 범죄’로 추정하는 시각도 있으나, 안씨가 범행 전에 휘발유를 미리 사서 자신의 집에 뿌리고 불을 지른 다음에 집에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들고 복도로 나가 불이 난 것을 직접 소리치고 이웃주민이 대피를 위해 나오자 난동을 부린 것이 알려지며 ‘주도면밀한 계획 범죄’라는 의심도 받고 있다.

안씨는 지난 2015년에 폭력 혐의로 재판을 받았는데, 이때 조현병 판정을 받아 보호관찰 대상이 된 인물이다. 과거에 주로 여성만 살고 있는 집 같은 곳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면서 위협을 하는 경우도 있었고, 그로 인해 이웃주민들과 갈등 또한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의 ‘탐정 손수호’ 코너에 출연한 손수호 변호사는 ‘진주 방화, 살인사건과 조현병 환자 범죄’를 주제로 해당 사건을 분석한 의견을 전했다. 손수호 변호사는 “개인의 인권과 사생활의 비밀 그리고 사회의 안전, 과연 균형점이 어디인가? 우리가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방향을 설정해서 그 균형점을 어떻게 조정하는 것이 맞는가, 이 어려운 주제를 결론적으로 말씀 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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