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소식을 전했다.
16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오늘밤 브리핑’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오늘밤 브리핑’ 코너에 출연한 홍여진 뉴스타파 기자는 ‘파리의 심장,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제하의 뉴스를 보도했다.
프랑스 파리의 상징이자 역사적 장소인 노트르담 대성당(Notre dame de Paris)이 난 15일 저녁 6시 50분께(현지시간) 큰 불이 휩싸여 지붕과 첨탑이 붕괴하는 등 큰 피해가 입었다. 노트르담 대성당이 중세 이래 프랑스 문화의 정수가 축적·집약된 인류의 유산이어서 전 세계가 슬픔에 빠져 있다. 화재 장면을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던 파리 시민들의 “오, 신이시여!”라는 비명이 터져 나왔다고 한다.
파리 경찰은 성당의 지붕에서 진행되는 보수건설 현장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방화보다는 실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불행 중 다행인 부분인 전소를 피했다는 것이다. 첨탑과 지붕 대부분이 붕괴됐지만, 소방당국의 노력으로 주요구조물과 귀중한 유물들은 구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오늘밤 김제동’을 사고 현장 영상을 현지에서 제보한 파리 교민 김수정 씨와 전화 인터뷰를 가지기도 했다. 김수정 씨는 “(노트르담 대성당 첨탑이 붕괴되는 것을 보고) 저도 같이 눈물을 흘렸다”는 소감을 전했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