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서민갑부’가 16일 오후 8시 20분부터 재방송된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 224회에서는 외벽청소 업체를 운영해 매출 12억을 기록하는 조대한 씨가 소개됐다.
서민갑부를 만나기 위해 제작진은 경기도 김포시로 향했다.
예사롭지않은 복장으로 갈아입은 조대한 씨는 한 눈에 보기에도 아찔한 초고층 아파트의 외벽청소를 해 보는 이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범상치않은 실력으로 유리를 닦은 외벽닦기의 神 조대한 씨는 이날 자신만의 외벽 유리 청소 방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유리 두 세장을 닦을 때 공식이 있어요. 눈 감고도 할 수 있어요”라며 “(처음엔) ‘ㄱ’자로 닦고, 그 다음엔 111으로 닦은 다음 ‘ㄴ’으로 해준 다음 물 뿌리면 끝이예요”라고 말하며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갑부의 능력은 이것뿐만 아니다. 그는 외벽 물청소와 더불어 실리콘 코킹, 페인트칠, 외장 시설물을 떼고 붙이는 일까지 하는 로프마스터였던 것.
남들보다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갑부의 하루는 창고에서 시작된다. 조대한 씨는 “외벽청소에 필요한 장비는 다있고, 요즘 로프맨들은 장비를 몸에 맞춰서 안장을 할 수 있어요. 이것 덕분에 수억 벌었죠”라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조대한 씨의 외벽관리 업체는 ‘네오필클리어’로 알려졌으며 위치는 신사역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민갑부’는 독한 인생을 산 서민갑부들의 생생한 스토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