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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해피투게더4’ 이순재, 잇따른 연예계 사고에 일침 “스스로 자퇴해야 해…자기 관리 철저하게”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9.04.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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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16일 오전 이순재가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최근 후배 배우들에게 전한 메시지 역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해피투게더 시즌4’(이하 ‘해투4’)에는 ‘꽃보다~할배’ 특집으로 꾸며져 이순재, 신구, 채수빈, 김성은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재는 연예계 대선배로서 최근 연예계 사태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순재는 “우리 직계들은 아니고 노래 부르는 쪽에서 일어났던 일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과거에는 인기 있어봤자 수익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 우리도 평생 연기를 해왔지만 빌딩 하나 없다. 요즘은 광고찍고 뭐 하다보면 큰 돈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조건으로 봤을 때 연예인이 공식적인 공인은 아니지만 공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우리의 행동이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라며 “법적으로 판단이 나겠지만 뭔가 좀 잘못 생각하는 거 아닌가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그러면서 이순재는 “신문에 많이 나오는데 스스로 자퇴해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일침을 가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인기가 올라갔을 때 어떻게 관리하느냐이다. 그러니까 자기 관리를 다들 철저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맞는 말씀입니다. 선생님이니까 할 수 있는 말이네요”, “음주운전, 마약, 성범죄 등을 저지른 연예인들이 찔리겠네요”, “연예인뿐 아니라 모든 젊은이들이 명심해야 겠네요”, “버닝썬 게이트가 떠오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순재는 지난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산하’, ‘보통 사람들’, ‘사랑밖엔 난 몰라’, ‘허준’, ‘야인시대’, ‘거침없이하이킥’과 영화 ‘메밀꽃 필 무렵’, ‘기적’, ‘여명’, ‘완벽한 타인’, ‘산하’, ‘보통 사람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처럼 이순재는 200편이 넘는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 큰 논란없이 묵묵히 연기자의 길을 걸으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1935년생으로 올해 나이 85세를 맞이한 그는 현재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를 통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까칠한 성격의 고집불통 앙리할아버지와 꿈을 찾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게 되는 상처와 두려움, 불안 그리고 기쁨을 현실적으로 담아냈으며, 세대 간의 갈등과 소통을 통한 인물들의 성장 이야기.

이순재가 출연하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5월 12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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