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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인생술집’ 유이, 다이어트 후 찾아온 악플에 상처…“길거리서 촬영 중 눈물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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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유이가 촬영 중 눈물을 펑펑 흘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한 배우 유이와 차화연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이는 “다이어트로 살을 뺀 후 사람들이 ‘어디 수술했대’라고 말한다. 내가 일반 사람이면 신경 안 쓰는데 가족들이 속상해할까 봐 힘들어하는 걸 보여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도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까 독립하면서 속병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데릴남편 오작두’ 때 홍대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촬영을 하게 됐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갑자기 눈물이 흐르고 심장이 떨렸다”며 “그분들은 현장이 신기하니까 본 건데 내가 조절이 안 됐다. 그래서 강우오빠 배려로 차에 타서 있었다”고 한계에 부딪혔던 순간을 고백했다.

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그러면서 유이는 ‘하나뿐인 내편’ 마지막 회에서 이장우와 재회한 공항 신을 언급했다.

그는 “이번에도 대륙이랑 재회하는 신을 찍을 때 공항에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 드라마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얘기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시선이 자꾸 내려가고 너무 죄송했다.

이어 “사람들은 내가 힘들다고 하면 ‘너 이제 어린 나이 아니잖아’, ‘경력이 몇 년이고 아이돌도 아닌데’라고 애기하니까 ’나도 이제 이런 걸로 신경 쓰면 안 되겠지’ 싶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이는 지난 2009년 애프터스쿨 새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는 2017년 애프터스쿨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하지만 배우 활동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통해 살을 뺀 후에는 갑작스러운 성형설에 휘말리며 ‘성형 전후’가 포털사이트 연관 검색어에 오르는 등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어느덧 데뷔 10년 차, 가수 유이보다 배우 유이가 더욱 자연스러워진 그는 지난달 종영한 KBS2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KBS2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 

유이는 극 중 28년 만에 친아빠를 찾은 김도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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