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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앤 해서웨이-메릴 스트립 출연, 코미디 영화…‘줄거리 및 결말은?’

  • 이예지 기자
  • 승인 2019.04.1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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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기자]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2006년 10월 25일 개봉했으며 총 109분 미국 12세 관람가다.

감독은 데이빗 프랭클이며 관객수는 1,378,240명을 기록했다.

출연으로는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스탠리 투치, 에밀리 블런트, 아드리언 그레니어 등이 있다.

메릴 스트립은 미란다 역을 맡았으며 앤 해서웨이는 앤디 삭스 역을 맡았다.

이래저래 여러 갈굼을 당하면서 어떻게든 직장 생활을 버텨가던 앤드리아는, 파리의 패션쇼에서 미란다의 스케줄을 엉망으로 만들 뻔 하지만 결국은 미란다를 훌륭하게 보조한다. 허나 미란다가 패션계에서의 권력을 위해 마법을 부리는 것을 바로 옆에서 목격하게 된다. 그러던 중 리무진 안에서 내 젊은 시절과 똑같다는 칭찬을 듣지만 절친의 입원 등으로 쌓인 내적 스트레스로 일을 그만둔다.

미란다는 그냥저냥 "정말 무례한 행동을 했다."는 식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해고 이야기를 하지만, 사실은 미란다에게 "나쁜 년, 엿먹어" 라고 말하고 패션쇼장에서 뛰쳐나온다.

앤드리아는 유일하게 미란다의 성깔을 알고 있는 어시스턴트 에밀리에게만은 진실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미란다를 우상으로 여기는 한 여자아이에게 고가의 드레스를 미란다가 보낸 것처럼 꾸며 보내주고 새 직장을 얻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스틸컷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스틸컷

소설의 허무한 결말과 달리 그나마 제대로 된(?) 이야기로 끝난다. 어시스턴트 앤드리아의 활약으로 미란다는 파리에서의 패션쇼를 무사히 마치게 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앤드리아는 미란다가 한동안 회사 경영진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었고, 오랜 숙적이었던 프랑스 편집장 재클린이 그녀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소문을 미리 알게 된다. 걱정이 된 앤드리아는 이를 미란다에게 알려주려고 눈치를 주지만, 대수롭게 여기지 않던 미란다는 오랜 친구이자 직원인 나이젤이 그토록 가고 싶어하는 자리에 오랜 숙적이었던 재클린을 아무렇지도 않게 앉히면서 사태를 일단락 시킨다.

자신이 숙적에게 밀려날 것을 미리 예감하고 있었던 미란다는 잡지사 회장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들였고, 자신의 팀원들까지 전부 잡지사를 함께 떠나 잡지를 사실상 폐간하도록 만들 수 있다는 딜과 파워 게임으로 최후 통첩을 날리는 바람에 그녀 대신에 나이젤이 대신 희생당한 것이다.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자리를 빼앗긴 나이젤은 "... 언젠가는 보상해 주겠지. 그렇게 믿고 싶어"라면서 프랑스 편집장에게 씁쓸한 박수를 보낸다.

둘이 차량에 탑승한 후 앤드리아는 비정하게 나이젤을 버린 행동에 대해 비난을 하면서 "나이젤한테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라고 따지고 드는 앤드리아에게 미란다는 한숨을 쉬면서 "너도 똑같이 하지 않았니? 에밀리한테."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앤드리아는 충격을 받았지만 자신은 그녀와 다르다고 말하고, 행사장에 도착해서 차량에서 내리고 난 뒤 미란다의 속물적인 태도를 보면서 분노하여 그녀의 곁을 떠난다. 이 때 미란다의 전화가 울리는 휴대폰을 분수대로 던져버리면서 모든 일을 때려치우고 남자친구와 가족들이 있는 곳으로 다시 돌아간다.

이후 앤드리아는 원래의 꿈이던 기자가 되기 위해 '뉴욕 미러'에 면접을 보고, 면접관이 거만한 비서를 통해 미란다에게 쪽지를 남겼더니 미란다가 친필로 팩스를 보내왔다.'고 하며 말해준 내용은 "내게 가장 큰 실망을 안겨준 비서다. 하지만 그녀를 채용하지 않으면 당신은 멍청이다"라고 추천을 해주었다. 면접을 보고 나오는 길에 앤드리아는 거리에서 미란다와 잠시 눈이 마주치고, 이후 차에 탄 미란다는 작중 처음으로 진심이 담긴 웃음을 보인다.

능력이 있더라도 성공을 위해서는 꿈을 포기하고 친구를 버리기도 해야 되는 냉혹한 현실 사회에서 미란다는 성공을 선택했고 앤드리아는 꿈과 친구를 선택했다. 그리고 미란다는 성공할 능력이 있음에도 꿈을 위해 기회를 과감하게 포기한 앤드리아, 자신과는 다른 길을 걷기로 결심한 또 다른 자신에게 선물을 남겨준 것이다.

이후 앤드리아는 헤어졌던 남자친구와 다시 재결합하고, 파리에 가지 못해서 침울해 하던 선배 에밀리에게 자신이 입었던 명품들을 전부 선물하고자 전화로 알려준다. 전화를 받고 난 후 에밀리는 계속 미란다의 비서로 일하며 앤드리아의 후임이 새로 들어와서 어리버리하고 있자 "네가 채워야 할 빈 자리(앤드리아)가 크다"는 식으로 갈구면서 (앤드리아에 대한 평가를 바꾸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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