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영화가 좋다’에서 영화 ‘왓칭’를 소개해 화제다.
13일 KBS2 ‘영화가 좋다’에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노무현과 바보들’, ‘이스케이프 룸’, ‘퀴즈왕’, ‘라스트 미션’, ‘왓칭’, ‘우상’, ‘걸캅스’ 등의 다양한 작품을 다뤘다.
그 중에서도 ‘소문의 시작’ 코너를 통해서 소개한 ‘왓칭’이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영화계 신인인 김성기 감독의 데뷔작이다. 강예원과 이학주가 주연을 맡았고, 주석태와 임지현 그리고 김노진 등이 조연으로 출연했다.
영화 ‘왓칭’은 ‘내 연애의 기억’(2013)과 ‘날 보러 와요’(2015)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스릴러 퀸’으로 등극한 강예원의 주연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를 당한 영우(강예원)가 자신을 조여 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스토리의 공포 스릴러 장르 영화다.
이 영화에서 공포 요소로 다루는 것이 바로 도처에 깔려 있는 CCTV다. 여러 순기능의 명목 하에 설치된 CCTV가 도리어 해킹 또는 감시의 수단으로 변하며 일상은 순식간에 공포의 실체로 바뀐다는 것을 영화에 녹였다는 후문이다. ‘영우’(강예원)이 다니는 회사의 경비원 ‘준호’(이학주)는 곳곳의 CCTV를 통해 그녀의 일상을 감시하며 공포의 대상이 된다.
해당 영화는 오는 17일 개봉될 예정이다.
KBS1 영화 리뷰 프로그램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