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어벤져스 : 엔드게임’ 제레미 레너와 브리 라슨이 첫 내한을 가졌다.
두 배우는 1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먼저 입국장을 빠져나온 브리 라슨은 이른 시각부터 공항을 찾은 팬들을 향해 이젠 제법 능숙해진 손가락 하트(K-하트)를 선보였다.
그는 캡틴 마블을 연상시키는 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뒤이어 등장한 제레미 레너는 팬들의 사인요청에 임하는 등 팬서비스를 펼쳤다.
호크아이 역을 맡은 제레미 레너는 오전 9시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국 사진과 함께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내한하기로 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3일 저녁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세 배우는 24일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 참석 차 방한했다.
2008년 ‘아이언맨’으로부터 시작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인피니티 사가’를 장식할 마지막 작품인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개봉 전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북미 예매사이트 판당고는 본 작품의 7일 간 사전티켓 판매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5배에 달한다고 전했다.
심지어 종전 최다 판매 기록을 갖고 있던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의 기록도 갈아치운 상태.
3억 달러라는 전대미문의 오프닝 기록을 세울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