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정남이 휴가를 받았지만 마음껏 즐기지 못했다.
12일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휴가를 받아 알베르게 거리로 나선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정남은 휴가를 맞이해 스페인 알베르게 거리로 나섰다.
한껏 꾸미고 들뜬 마음으로 나간 배정남.
하지만 하숙집의 휴무와 똑같이 거리의 가게들 역시 영업을 하지 않아 문을 연 곳을 찾을 수가 없었다.
이에 배정남은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문이 닫힌 가게 앞을 서성거리다 이내 숙소로 돌아왔다.
그 시간 차승원은 ‘집밥 차선생’으로 변해 수제비와 김밥 만들기에 한창이었다.
꼬마 김밥을 만들던 그는 실망한 배정남의 표정을 보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유해진이 돌아왔다. 원목으로 만든 와인 거치대를 들고 온 유해진은 차승원에게 자랑하면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들은 차승원이 정성스레 만든 수제비와 꼬마김밥으로 든든한 한끼를 채웠다.
한편, tvN ‘스페인하숙’은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식사를 대접하는 내용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800km에 이르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맛깔난 한식과 따뜻한 잠자리가 있는 하숙을 제공한다. 때문에 순례자의 길 역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연출은 나영석, 장은정 감독이 맡았으며 ‘1박2일’, ‘삼시세끼’ 등으로 유명한 김대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 세 사람의 남다른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tvN ‘스페인 하숙’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