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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음란물 유포 혐의’ 로이킴 사건, 미국 조지타운 대학신문 메인 장식 “한국 재학생 성추행 스캔들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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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은 로이킴(본명 김상우·27)이 재학 중인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교내신문에도 실리며 그의 만행이 학생들에게 공개됐다.

조지타운대학교 교내신문 ‘THE HOYA’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본교) 재학생이 한국 K팝스타 여러 명과 성추행 스캔들에 연루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홈페이지 메인에 띄웠다.

로이킴, 어두운 표정 / 연합뉴스
로이킴, 어두운 표정 / 연합뉴스

THE HOYA는 로이킴 사건과 관련한 국내에서의 보도 내용을 인용하고 로이킴이 2012년 Mnet ‘슈퍼스타K’ 시즌4에 출연한 이력도 소개하며 “김상우는 올해 만 25세이고, 조지타운 대학교에는 2013년에 입학해 오는 5월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기소가 된 이후 한국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THE HOYA는 “대학은 현재 로이킴에 대해 어떠한 공개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매트힐 대학교 대변인이 ‘성적 위법 행위에 대한 모든 혐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한다’”라며 “매트 힐이 ‘조지타운대학교는 성적 부정행위로 보고된 사건들이 신속, 철저하게 대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라고 밝혔다.

THE HOYA는 이와 함께 로이킴 사건과 관련한 대학의 반응에 대해 재학생들의 여러 반발도 소개하고 “한 재학생은 존 J. 드지오이아 총장을 향해 로이킴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로이킴을 추방해야 한다는 탄원서도 제출했고 이 탄원서에 총 26명이 서명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10일 오후 2시 43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음란물 유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로이킴은 4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7시 10분께 조사를 마치고 청사를 나왔다. 경찰은 로이킴에게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로이킴은 “조사에서 충분히 소명하셨나”, “음란물 유포는 왜 하셨나”, “음란물을 직접 촬영하셨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준비된 승용차를 타고 청사를 떠났다.

이날 로이킴은 경찰 조사에 앞서 “먼저 저를 아껴준 팬들과 가족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 잘 받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날 조사에서 경찰은 그에게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30)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를 받는다.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와 FT 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도 불법 촬영물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가수 에디킴(본명 김정환·29)도 이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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