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일명 ‘정준영 카톡방’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가수 로이킴이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지난달 반려견을 통해 근황을 전한 사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6일 로이킴 반려견 무아의 인스타그램에는 “담주엔 저 산책 할 수 있대요♥ #다들잘지내죠? #mwahkim”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됐다.
로이킴과 마찬가지로 무려 20여일간의 정적을 깨고 SNS서 소식을 전한 그에 대한 팬들의 환영이 이어졌지만, 단순 의혹에서 경찰 수사를 받는 상황이 되자 현재는 관련 댓글이 줄어든 상황.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무아야 형 좀 안아줘”, “오랜만에 만난 형아 잘 부탁해”, “늘 건강하길 빌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계정은 로이킴이 직접 관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의 가족 중 한 명이 대신 업로드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로이킴의 팬들이 대부분 팔로우를 하는 계정에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한 실망감을 표한 이도 있었다.
1993년생으로 만 26세가 되는 로이킴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4’의 우승자 출신으로, 2013년 ‘봄봄봄’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Love Love Love’, ‘Home’, ‘북두칠성’, ‘그땐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등의 곡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버닝썬 게이트’가 본격적으로 확대된 이후로는 정준영과 절친이었다는 점 때문에 그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았으며, 결국 경찰 수사를 받는 상황에까지 놓였다.
정준영의 범죄 행위가 밝혀지고, 로이킴과 에디킴이 수사를 받는 상황에 놓이면서 ‘슈퍼스타K4’는 사실상 흑역사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