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그의 수척해진 얼굴이 시선을 끈다.
10일 오후 2시 43분께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나타난 로이킴은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들과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진실되게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이동했다.
로이킴은 일명 정준영의 단톡방 멤버로 가수 정준영, 승리, 최종훈, 에디킴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를 받는다.
경찰은 로이킴을 상대로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몰라보게 수척해진 그의 얼굴을 주목했다.
불과 한달 전인 지난달 3일 로이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디까지 가밧니!”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게재했다.
당시에도 뉴스에서는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로 큰 파장이 일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해당 사건이 전혀 자신과는 무관한듯 태연하게 근황을 전했던 것.
무엇보다 오늘 10일 공개된 사진과는 달리 통통한 볼살이 눈길을 끈다.
누리꾼들은 “그동안 많이 쫄렸나보다. 살이많이빠졌네” “불쌍해보이려고 다이어트한거 아니냐” “그와중에 메이크업에 머리 세팅도 다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로이킴의 경찰 출석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집안 및 학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이킴의 아버지는 ‘장수막걸리’로 유명한 막걸리 제조업체 서울탁주제조협회 김홍택 회장이며, 홍익대학교 건설도시공학부 교수이기도 하다.
그의 딸이자 로이킴의 누나 김혜수는 조각가이자 화가로 스쿨오브비주얼아트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로이킴는 조지타운 대학교 사회학과 4학년에 재학 중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의 음란물 유포 혐의에 그의 졸업에도 지장이 생길 예정이며, 퇴학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