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비켜라 운명아’에서는 박윤재가 회사에 사표를 내고 서효림과 이별 인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KBS1‘비켜라 운명아’에서 남진(박윤재)는 승주(서효림)에게 현강에 사표를 냈다는 소식을 전하며 작별인사를 했다.
지난 시간 남진(박윤재)은 청산(강신일)에게 현강을 사직할 의사를 밝혔고 이후 사직 처리가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남진(박윤재)은 만석(홍요섭)과 연실(유지연)을 찾아가서 “현강에 사표냈다”라고 했고 연실(유지연)은 “왜냐? 앞으로 승승장구할 일만 있는거 아니였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남진(박윤재)은 “나 스스로 일을 일구어내고 싶다. 승주씨 잘 부탁하고 건강하라”고 말했다.
이어 남진(박윤재)은 이 소식을 전하기 위해 승주(서효림)가 일하는 민한 공장을 찾았다.
남진(박윤재)은 멀리서 승주를 보고 “미안해요. 승주씨. 나 같은 놈 만나가지고 힘든 일만 겪게 해서”라고 자책했다.
승주(서효림) 또한 남진(박윤재)이 갑자기 자신을 찾아오자 애틋한 감정이 들었다.
한편, 시우(강태성)와 진아(진예솔)는 진아모(주수정)과 함께 쇼핑을 갔고 진아는 옷 한 벌을 손에 들고 “어머님한테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라며 수희를 생각했다.
하지만 시우(강태성)는 “어머니 신경쓰지 말아요”라겨 장모의 옷만 잔뜩 구매했다.
순자(이종남)는 수희(김혜리)가 집을 나간 가운데 진아 모(주수정)가 사위 시우에게 옷을 잔뜩 받아 온 것을 보고 화를 냈다.
순자(이종남)는 시우(강태성)에게 “시우군. 그렇게 안 봤는데 사람 참 모질구만. 네 장모는 기분 풀어 준다고 이렇게 옷을 사주면서. 그동안 키워준 최상무에게 그렇게 하면 되냐?”하고 야단을 쳤다.
집으로 돌아온 남진(박윤재)은 마침내 생모 수희가 가출했음을 알게 되고 시우(강태성)에게 “경찰에 신고 했어?”라고 물었고 시우는 “옷 다 챙겨가지고 나가셨어”라고 태연하게 답했다.
그러자 남진(박윤재)은 시우에게 “이렇게 맥 놓고 있어? 어떻게 든 찾아야지”라고 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