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비켜라 운명아’에서는 박윤재는 상태가 악화된 김혜리 대신 브리핑에 성공하고 서효림은 홍요섭 공장에서 일하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KBS1‘비켜라 운명아’에서 지난 시간 수희(김혜리)의 상태가 점점 악화되고 진아 모(주수정)와의 다툼으로 집안을 시끄럽게 했다.
수희(김혜리)는 진아(진예솔)가 팥죽을 먹자 “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임산부에게 팥 안 좋은거 몰라?”라며 화를 냈다.
이어 진아 모(주수정)에게 “안 사돈은 임산부가 주의해야할 음식도 몰라요? 자궁수축 일으킬 수 있고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서 기형아를 출산 할 수 있다”라고 언성을 높였다.
진아(진예솔)는 “이 정도 양은 괜찮다”라고 했고 수희(김혜리)는 “내가 시우 가졌을땐” 이라며 말을 꺼냈다.
그러자 진아 모는 “남진이 가졌을때겠죠”라고 하며 비아냥 거린 뒤 “생모도 아니면서 이렇게 시집살이를 시켜요?내가 있어도 이렇게 구박하는데 없을땐 오죽할까”라며 혀를 찼다.
화가 난 수희(김혜리)는 “우리 시우 내 배 아파서 낳은 내 아들이다”라고 소리를 쳤고 결국 시우의 부축으로 방으로 돌아갔다.
진아(진예솔) 모는 시우(강태성)가 현강의 적손이란 사실을 내세워 순자(이종남)와 허집사(양혜진)의 속을 긁었다.
한편, 승주(서효림)는 남진(박윤재)과 헤어진 후에도 다정한 문자를 받으며 불편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남진(박윤재)은 “나 승주 씨 이대로 못 보낸다. 해준 게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미안해서 안되겠다”며 메시지를 보냈고 승주는 눈물을 흘렸다.
수희(김혜리)는 진아(진예솔)로 부터 그 동안의 속내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남진(박윤재)은 희철(이정훈)과 이태리와의 미팅에 앞서 멍하니 앉아있는 수희(김혜리)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남진(박윤재)은 의사로부터 “크고 작은 충격파가 환자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면서 환자는 모든 일이 뒤죽박죽된 상태다”라는 말을 듣게 됐다.
수희(김혜리)의 상태는 점점 악화가 되고 남진(박윤재)은 어떻게든 이태리와의 콜라보를 성사시키려고 애를 쓰며 수희(김혜리)를 데리고 이태리 사람들을 만났다.
남진(박윤재)은 미팅에 참석한 수희(김혜리)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함께 참석한 청산(강신일)도 불안해했다.
또 수희(김혜리)에게 이태리 측에서 질문을 했지만 멍한 얼굴로 답을 못했고 남진(빅윤재)이 대신 반박하며 기선을 제압하고 미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