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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하일) 마약 투약 혐의 체포, 연예인 언급 황하나 나비효과? “본질은 어디로”…‘김현정의 뉴스쇼’ 김준일의 행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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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로버트 할리의 필로폰 투약 혐의 체포 소식을 전했다.

9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대한항공 미래(채이배)’, ‘[토론] 장관 임명 강행(강병원, 성일종)’, ‘[재판정] 형사공공변호인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신재웅)’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지난 8일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이름 하일, 62)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전격 체포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로버트 할리를 8일 오후 4시 10분께 체포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할리는 최근 자신의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에서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로버트 할리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행간’ 코너에 출연한 김준일 뉴스톱 기자는 로버트 할리의 마약 투약 혐의 체포를 넓은 의미의 ‘황하나 나비효과’로 규명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는 지난 6일 구속됐고, 영장실질심사에서 “연예인 지인의 권유로 마약을 계속하게 됐다”고 진술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황하나 씨가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지인 A씨의 권유로 마약을 계속하게 됐다. A씨가 내가 자고 있는 사이에 마약을 투약한 적도 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김준일 기자는 “(황하나 나비효과가) 어디로 튈지 모른다”며 “로버트 할리 사건이 대표적이다. 로버트 할리 사건은 이거(황하나 건)와는 별도다. 그런데 경찰이 마약 사건의 인지 수사를 여러 군데서 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낼만한 타이밍이라는 거다. 주목을 받고 있어서다. 단건으로 내는 것보다 연예인들이 이렇게 많이 마약에 연루됐을 때,(를 노린 것 같다.) 경찰도 발표시기를 조율한다. 어느 정도 조사를 해놨다가 이제 발표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또 SK그룹 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와 현대그룹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도 마약 혐의를 받고 있거나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부분을 언급했다. 이어 “(‘황하나 나비효과’가) 연예계로 튈지 재계로 튈지 수사 중인 버닝썬 사건으로 튈지 모른다. 황하나 씨는 조모 씨하고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준일 기자는 두 번째 행간으로 “본질은 어디로 갔나?”라며, 마약 사건도 심각하지만 버닝썬 사건과 황하나 사건의 본질은 수사기관과 유력 인사의 유착이라고 꼬집었다.

마지막 행간으로는 “커지는 가족 리스크”를 짚으며, 황하나 사건과 관련해 남양유업이 대리점 갑질 사건 당시의 소비자 불매 운동 위기를 또 직면했고,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로이킴이 주주로 있고 그의 아버지인 김홍택 교수가 회장을 맡았던 ‘장수막걸리’ 서울탁주제조협회 또한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언급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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