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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뉴스쇼’ 강원도 산불 완전진화는 언제? “바람 안 잦아들면 오늘밤 넘어가”…강원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인명 등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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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강원도 산불 소식을 특보로 전했다.

5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강원 산불 특보’, ‘[월간 박지원] 재보선 이후 정치권’, ‘베트남전 학살(응우옌 티탄, 구수정)’, ‘[행간] 자사고 논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지난 4일 저녁부터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알려진 강원도 산불의 진화가 난항 중이다.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로 번지고, 강릉과 동해 그리고 인제 등까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인명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삽시간에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이번 산불에 대해 분석할 전문가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대상은 박재성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다.

박재성 교수는 화재 원인으로 추정되는 변압기 폭발 원인에 대해 “여러 가지가 있다. 이번 산불의 원인이 됐기도 하고, 도심에서도 종종 변압기가 폭발을 한다. 대부분이 합선, 절연 열화 등 기계적 결함에 의해서 폭발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방헬기 출동에 대해 “헬기가 특히 바람하고 가시거리에 굉장히 취약하다. 그렇기 때문에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야간과 같이 시야가 확보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헬기에 의한 산불 진압이 굉장히 위험하다. 헬기 자체에 의한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굉장히 높아 야간에는 투입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바람이 굉장히 강하게 불기 때문에 헬기가 진화 작전을 하기에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절체절명의 상황이다 보니 공격적으로 헬기에 의한 화재 진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교수는 “어느 정도면 (완전)진화가 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바람이 굉장히 중요한 관건이다. 지금 국가에서 동원 가능한 소방력이나 장비를 총동원해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바람이 잦아든다면 빠른 시간 내에 진화가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바람이 잦아들지 않으면 오늘밤 이상으로 진행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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