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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속초시장, 강원도 산불 부재 논란에 “정치 쟁점화 가슴 아파”…‘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4.0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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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철수 속초시장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8일 CBS 표준FM ‘속초시장 산불 공석(김철수)’, ‘정의-평화 교섭단체 가능?(이정미)’, ‘[경제] 3만불시대와 커피’, ‘[여론] 장관 임명 강행’, ‘아이돌 팬사인회 상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지난 4일 시작돼 주말까지 이어진 강원도의 대형 산불과 관련, 같은 날 산불이 일어나기 전에 제주도로 휴가로 떠나 ‘부재 논란’에 놓인 김철수 속초시장이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입을 열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지난 4일 아침 3박4일 일정으로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8일(오늘)이 결혼기념일이고 아내가 환갑이어서 자식들이 예약한 효도여행으로 전해졌다. 강원도 산불 정황을 파악한 건 오후 7시 20~30분쯤이고, 8시쯤 속초로 번질 위험이 커지면서 사위에게 비행기 표를 알아보도록 했다. 제주공항과 1시간 거리인 서귀포에 있었으며, 당시 비행기 표까지 매진돼 돌아갈 수 없었고, 어쩔 수 없이 다음날(5일) 오전 6시 30분의 첫 비행기로 돌아왔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 5일 오전 10시쯤 돌아와 현장대책본부에 합류했다. ‘강원도 산불 속초시장 부재 논란’이 불거지자, 누리꾼은 “알고 간 것도 아닌데 비난이 심하다” 또는 “산불조심기간인데 장거리여행을 가지 말았어야 했다”는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김 시장은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사과와 해명을 전하면서 보도에 대한 대응보다 사태 수습이 우선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언론에 밝혔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김현정이 “(김포공항 표만 보셨다고 하셨는데, 제주도에서) 일단 부산까지만 갔어도 거기서 기차 타고 (속초로) 금방 가셨을 수 있었을 텐데”라고 말하자, “사회자 말씀처럼 지금 현재에서 생각을 하니까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그때는 오로지 저희는 서울에서 왔고 오로지 가는 길이 서울 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고, 배 등 생각을 나중에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그날 밤 9시 20분 김포행 마지막 비행기 10석이 남아있었다는 보도가 지금 나오더라”고 언급하자, “저도 조선일보 기사를 봤다. 어젯밤 그 기자분이 저희 방에 와서 인터뷰를 했다. 사위하고 나눴던 카톡 내용 다 보여줬고 정황을 다 이야기했는데, 제가 했던 이야기의 상당 부분이 빠져있고 자기들이 유리한 내용만 기사로 썼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기사 있었지만, 제가 사실 8시 10분에 서귀포에서 제주공항까지 가는데 1시간 내지 1시간 20분이 걸린다고 그랬었기에, 설령 (좌석이) 있었다고 출발을 해서 시간을 맞출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며 상황이 쉽지 않았다는 입장을 이어갔다.

이어 “단지 제가 아쉬운 건 이런 부분이 사생활일 수도 있지만 이런 부분이 정치 쟁점화 되는 부분이 가슴이 아플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은 또 “산불조심기간인데 장거리여행을 가지 말았어야 했다”는 지적에 대해 입장을 물었고, 이에 김철수 속초시장은 “그 부분은 죄송하고 생각하고 후회하고 있다. 그런 부분은 미처 생각을 못 했던 부분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후회하고 있다. 4월 8일 오늘이 제 결혼기념일이다. 그래서 애들이 그렇게 한 건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제가 잘못된 부분은 사과하고 더 또 더 신중하게 시정에 전념을 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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