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로이킴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아버지가 운영하는 ‘장수막걸리’와 아버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이킴의 아버지는 ‘장수막걸리’로 유명한 막걸리 제조업체 서울탁주제조협회 김홍택 회장이다.
장수막걸리는 매출만 1000억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킴의 아버지는 홍익대학교 건설도시공학부 교수이기도 하며, 지난 2017년 잡스엔과의 인터뷰에서 “3년 전 회장직에서 물러나며 아들에게 지분을 모두 물려줬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조장별로 나뉘어 운영되는 서울탁주는 공동대표가 51명으로 로이킴도 이 중 한 명이다.
로이킴은 과거 Mnet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서 정준영과 함께 멘토 이하늘을 만나 조언을 듣던 중 “술취한 것 같은 무대를 꾸미고 싶다.무대에 오르기 전 막걸리 한 사발을 마셨으면 한다”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아버지 회사 브랜드의 막걸리가 등장했고, 이에 로이킴은 “이 막걸리는 효모가 살아있어 거품이 나지 않는다”며 “장수하겠네”라며 브랜드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로이킴의 아버지는 공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2012년 매출 15000억원의 막걸리 업계 1위인 막거리 브랜드 ‘S탁주’ 회장에 임명됐다.
앞서 로이킴은 정준영의 불법 촬영 영상을 공유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로이김’으로 참여했다.
해당 단톡방에는 정준영, 승리, 최종훈, 로이킴을 포함해 7명의 멤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킴은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킴은 정준영 단톡방 관련 3일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다”며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수 로이킴(26·본명 김상우)이 가수 정준영의 몰래카메라(몰카) 유포 혐의와 관련됐으리라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그가 서울탁주제조협회(서울탁주)의 공동대표인 사실이 밝혀지며 불매 운동에 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찰은 정준영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대화방이 모두 23개, 참여자는 16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 중 현재까지 7명이 입건된 상태이며 연일 관련 연예인들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앞으로의 경찰 수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