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로이킴(본명 김상우)의 인스타그램이 한 달째 멈춰있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로이킴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오랜만에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 돌아옵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후 지금까지 SNS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있다.
그가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에 업데이트한 게시물은 동료 가수 김필의 새 앨범을 응원하는 글이다.
로이킴은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종 게시물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던 바.
한 달 가까이 새로운 글을 올리지 않는 로이킴에 팬들은 의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로이킴과 절친이었던 정준영이 성범죄 사건에 연루되면서 논란이 생겼기 때문에 또 다른 오해가 생길까 자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이에 현재 그의 SNS에는 “오빠 잘 지내는 거 맞죠?”, “걱정되니까 근황 좀 전해주세요”, “아무 말 없으니까 불안하네”, “아닐 거라고 믿어요” 등 네티즌들의 다양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2012년 방송된 ‘슈퍼스타K 시즌4’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로이킴은 딕펑스, 유승우, 홍대광, 김정환(에디킴) 등 쟁쟁한 우승 후보를 누르고 최종 우승자의 주인공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슈퍼스타K 시즌4’로 인지도를 높인 로이킴은 2013년 싱글 앨범 ‘봄봄봄’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한다.
이후 로이킴은 ‘우리 그만하자’, ‘북두칠성’, ‘문득’, ‘서울 이곳은’, ‘그때 헤어지면 돼’, ‘HEAVEN’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10월 발표한 ‘그때 헤어지면 돼’는 가온차트 다운로드 누적 판매 250만 이상을 기록해 플래티넘(Platinum)에 등극했다.
‘그때 헤어지면 돼’는 로이킴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학업으로 인해 한국 팬들과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롱디커플’에 빗대어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진실성 있게 담아낸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