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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승리 단톡방’ 로이킴, 과거 정준영과의 의미심장한 발언 “형이 날 오염시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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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버닝썬 승리 단톡방’ 속 가수 김씨가 로이킴으로 드러났다.

2일 스포츠경향 측은 정준영의 카카오톡 단체방에 로이킴이 ‘로이김’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와관련 로이킴의 과거 발언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로이킴은 ‘꽃미남 브로맨스’에 출연해 정준영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정준영을 향해 “같이 살 때가 더 좋았던 것 같아”라며 쓸쓸함을 나타냈다.

이에 정준영이“그때는 니가 노는 거 별로 안 좋아했잖아”라고 말하자 그는 “지금도 안 좋아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꽃미남 브로맨스’ 캡처

그러면서 “그때는 내가 술을 못 마셨다. 형이 날 오염시키기 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말을 들은 정준영은 “널 오염시킨 건 너 자신이야”라고 반박했다.

또한 ‘꽃미남 브로맨스’ 사전 인터뷰 당시 로이킴은 “아버지가 정준영을 처음 만났을 때 친해지지 말라하셨다”고 이야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여자를 꼬시기 위해 음악을 시작했다”고 밝혀 비난을 산 바 있다.

로이킴(Roy Kim)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같은 모습에 네티즌들은 “아버지 말 좀 듣지” “둘다 끼리끼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승리의 단톡방 멤버로 알려진 정준영은 여러차례에 걸쳐 여성과의 성관계를 자랑하며 몰카 영상을 공유 및 유포를 진행했다.

해당 채팅방에는 승리, 정준영 이외에도 용준형, 최종훈, 이종현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준영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지코와 함께 출연해 일명 ‘황금폰’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 

당시 지코는 “(정준영에게) ‘황금폰’이라고 카카오톡만 하는 휴대전화가 따로 있다”며 “포켓몬 도감처럼 많은 분들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혐의 등으로 구속 수감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로이킴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로이킴 측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가수 로이킴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로이킴은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나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또한,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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