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나 혼자 산다’의 터줏대감 전현무-한혜진이 결별로 하차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이 우려했던 것과 달리 최근 기안84-성훈-이시언의 대활약으로 역대급 웃음폭탄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성훈-이시언은 설레는 홍콩여행의 하루를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로 돌아온 그들은 그토록 원했던 파티음식을 룸서비스로 주문했다. 케이크까지 준비된 것을 보고 “오 마이갓”을 외치며 들떠하던 이시언은 상자를 열었고, 상자 안에는 과자들만 연신 등장했다.
당황한 성훈은 “이게 토마토칩이였어?”라며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지었고, 세 사람은 헛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이시언은 “그래도 한 잔씩 하고 자자”라고 이야기했고, 드디어 원하던 파티를 하며 긴 홍콩의 밤을 마무리했다.
침대가 2개밖에 없는 숙소여서 바닥에 잔 기안84를 위해 성훈은 자신의 이불을 주는가 하면, 불편하면 올라와서 자라고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홍콩의 아침을 맞이한 세 사람. 기안84는 성훈과 함께 해외에서 러닝을 하고싶다는 평소 로망을 실현하며 자신의 모습에 심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못하고 성훈에게 숨을 헐떡이며 “도..돌아가자”라고 말해 성훈을 폭소케했다.
기안84는 “아 처음에 뛸 때는 멋있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더니 갑자기 성훈에게 “형 저희 미로까지 뛸래요?”라고 권유했고 내키지않아하던 성훈은 어느새 승부욕에 불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뭉친 얼간이 3인방과 제시가 한바탕 웃음폭탄을 선사한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