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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녀들의 여유만만’ 사소하게 넘기면 안 될 생활습관 3위 코털 뽑기, 2위 엎드려자기…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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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8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랭킹 여기잇수다 코너로 꾸며졌다.

오프닝에서 김민정 아나운서는 김민정 아나운서는 “당뇨, 고혈압, 뇌졸중, 암 등이 생활 습관 병이라고 한다. 질병의 60% 이상이 생활습관만 고쳐도 예방과 개선이 가능하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선민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연진 피부과 전문의가 출연했다.

이선민 전문의는 “60대 분들이 생활습관을 고치라고 하시면 여태까지 이렇게 살았는데 뭘 이제와 고쳐라고 하신다. 그런데 이젠 80세 시대가 아니라 110세 시대다. 하루라도 빨리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가 사소하게 넘기면 안 될 생활습관 TOP3’가 공개됐다.

3위는 코털뽑기다.

이재성 아나운서는 “저도 코털 면도기로 분기별로 관리를 해준다”고 말했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저희 남편도 코털 정리기를 사용하더라. 신혼생활 당시엔 몰래 쓰더니 이제는 마음껏 사용한다”고 말했다.

윤수영 아나운서는 “저희 남편은 탈모가 진행 중인데 탈모 때문인지 코털도 많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이어 김연진 전문의는 “나이가 들면 머리카락은 점점 빠지지만 눈썹과 코털은 길어진다”고 말했다.

이선민 전문의는 “코털을 뽑으면 코 점막에 세균이 침투할 수 있다. 코는 뇌와 가까운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털을 뽑으면 뇌수막염 발생 가능성이 있고, 미세먼지 침투 가능성이 있다. 항생제를 웬만해서는 잘 안 쓰는데 코 점막은 항생제를 써서 안정화를 유도할 만큼 예민한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털 전용 가위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다”며 “코털 가위는 끝이 뭉툭하다. 다치지 않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코를 좌우로 틀면서 튀어나온 끝부분만 가볍게 잘라주는 정도로 관리하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연진 전문의는 “코털은 외관상 보기 나쁘지 않을 정도로만 제거하면 된다. 너무 짧게 자르면 상처가 생기니 위험하다”고 말했다.

2위는 엎드려 자기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윤수영 아나운서는 “평소엔 바로 자지만 머리를 감았는데 덜 말랐을 때 축축함이 싫어 엎드려 잘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선민 전문의는 “자는 자세는 다 장단점이 있는데 엎드려 자는 자세는 유일하게 장점이 없는 자세”라고 말했다.

이어 “엎드려 자는 자세는 척추 곡선을 무너뜨려 전신에 악영향을 미친다. 잠은 힘이 들어가지 않으며 자는게 현명한 자세인데 엎드려 자면 온몸이 긴장돼 자고 일어나면 뻐근함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또 엎드려 자는 자세는 녹내장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김연진 전문의는 “엎드려 자면 팔자주름이 깊어진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얼굴이 비대칭이 되어 가는 분들이 많다. 생활습관중 이런 나쁜습관이 분명히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아이 두상이 예뻐진다고 해서 엎드려 재워었는데 아기는 엎드려 재워도 괜찮은가요?”라고 물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이선민 전문의는 “아이의 자세를 억지로 돌리지 않고 아이가 편안한 자세로 자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푹신한 베개는 숨을 못 쉬어 돌연사 위험이 있기에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선민 전문의는 올바른 수면자세를 소개했다.

전문의는 “사람은 자는 동안 수십번 몸을 틀기 때문에 어차피 하나의 자세를 유지할 수 없다. 하지만 표준 자세를 취하고 잠드는 것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특정한 경우엔 몸을 옆으로 돌려 자는 경우가 장점이 되는 경우도 있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1위는 변기에 오래 앉아 있기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이선민 전문의는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최악이다. 변비를 유발한다. 치핵이 생길 수도 있다. 스마트폰을 하지 말고 화장실에 들어간 목적을 이루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매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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