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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추미애, “나경원, 역사 공부 안 했나… 반민특위는 이승만과 친일 경찰 방해로 좌초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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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8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역사관을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보훈처가) 본인들 마음에 안 드는 역사적 인물에 대해서 친일이란 올가미를 씌우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방 후 반민특위로 국민이 무척 분열했던 것을 모두 기억하실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추 의원은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이 아직도 친일 잔재가 청산이 되지 못했다고 답한 여론 조사가 있다며 나 원내대표가 여론과 동떨어진 발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가 역사공정이라고 발언한 것에 관해서도 중국이 자국화를 위해 쓴 동북공정에 비유하기도 했다.

반민특위는 이승만과 친일 경찰이 조직적으로 방해함으로써 1년도 안 돼 좌초된 사실은 이미 역사적으로 논의가 끝났다.

추 의원은 이런 역사적 사실을 부정한 나 원내대표를 향해 역사 공부도 안 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국민들 대다수의 엄숙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는 것이다.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 달라”는 발언으로도 논란이 됐다.

추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도 문재인 대통령의 협상가 역할에 주목했으며 전 세계 역시 문 대통령의 중재 외교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가 인용한 것으로 알려진 외신 기사 역시 공감할 수 없었다며 품격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김학의 전 차관의 부실 수사에 대해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서 엄중한 수사를 지시할 권한을 외면했다는 것이다. 김 전 차관의 비위에 대해서 몰랐다면 그야말로 무능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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