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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김형민, 박정아와 듀엣→ V.O.S→ 다섯개의 별까지…파란만장 데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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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김형민이 과거 가수에 도전했던 때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용왕님 보우하사’에 출연 중인 배우들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형민은 데뷔 전 가수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김형민은 같은 고등학교를 나온 비(정지훈)의 소개로 주얼리 출신 박정아와 듀엣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춤이 되지 않아서 2주 만에 잘렸다고.

이어 김형민은 V.O.S의 초창기 멤버였다고 밝혀 또 한번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V.O.S의 초창기 멤버로 준비했었다. 그런데 한 분은 해외로 떠나고 한 분은 잠수를 타서 진행이 되지 않았다”며 또 한번 데뷔가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두 번의 가수 데뷔가 엎어진 김형민은 이후 국내 최초 연기자 그룹 다섯 개의 별로 이름을 알렸다. 

다섯 개의 별은 배우 5명을 뽑아 모바일 드라마 촬영을 만드는 프로젝트 그룹.

당시 그 그룹 멤버는 김형민, 정겨운, 현우, 정경호, 박기영, 유하준으로 총 5명이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김형민은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마 역할이었다”며 “그 드라마에 염정아, 공유, 김수로, 지진희, 전혜빈, 김성수 등 유명한 선배님들도 많이 참여하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당시 ‘다섯 개의 별’의 여자주인공은 공효진이었다”며 “남자 주인공은 투표를 통해 정경호가 됐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한편, 김형민은 최근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 출연 중이다.

MBC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김형민은 극 중 백시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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