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왼손잡이 아내’ 에서는 하연주가 이수경의 집에 손중기의 5년 전 수술 동영상 원본을 훔치려가고 이수경은 김진우 대신 괴한에게 납치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11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 에서는 산하(이수경)이 도경(김진우)의 병실을 찾게 됐다.
산하(이수경)은 교통사고 후에 의식불명이 된 도경(김진우)에게 “수호씨 깨어나라”고 했고 도경이 잠깐 눈을 떴다.
그때 애라(이승연)이 병실에 왔고 도경(김진우)이 의식을 찾는 모습을 보고 산하(이수경)를 병실에서 쫓아냈다.
에스더(하연주)는 애라(이승연)의 진주목걸이를 처분하려다 집에서 쫓겨나게 됐고 다급한 마음에 도경(김진우)의 병실을 찾았다.
애라(이승연)는 에스더(하연주)를 보고도 “저 물건은 왜 여깄냐?”라고 하며 비서에게 “저 두 여자 얼굴 알아두고 절대로 병실에 들이지 말라”고 단단히 일렀다.
산하(이수경)는 도경(김진우)이 깨어날 기미가 보이자 병원 주변에서 떠나지 못했다.
한편, 강철(정찬)은 도경(김진우)의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고한 목격자를 찾게 됐다.
목격자로 온 학생은 강철(정찬)과 순태(김병기) 앞에서 남준(진태현)을 가리키며 “저 사람이 현장에 있었다. 내게 자신은 휴대폰이 없으니 대신 신고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증언했다.
남준(진태현)은 순태(김병기)에게 “그 현장에 나는 없었다”라고 하며 도경과 손중기가 운전대를 잡고 실랑이를 벌이는 사진을 보여주게 됐고 “손중기 때문에 사고가 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증인이 떠나고 남준(진태현)은 순태에게 “회장님이 저를 이렇게 믿지 않는데 제가 떠나야겠다”라고 하며 강수를 뒀다.
그러자 순태(김병기)는 남준(진태현)에게 “내가 미안했다”라고 했고 그때 강철(정찬)이 도경이 깨어났다는 사실을 알렸다.
남준(진태현)은 순태(김병기)의 의심에서 벗어나는 데에 성공하고 에스더(하연주)는 손중기가 5년 전 수술 동영상 원본을 산하네 집에 남겨뒀다고 추측했다.
에스더(하연주)는 산하의 집에 눈이 보이지 않는 창수(강남길) 몰래 집으로 숨어들었고 연구실에서 동영상 원본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창수(강남길)는 에스더의 인기척을 느꼈고 금희(김서라)와 슬하(박유하)가 오자 경찰에 신고하라고 했다.
이에 에스더(하연주)는 연구실에서 뛰쳐나와 집 밖으로 도망을 치게 됐다.
산하(이수경)는 누군가 의사로 위장을 해서 의식불명의 도경(김진우)을 데려가는 것을 목격했고 산하는 남자를 쫓아가게 됐다.
산하(이수경)는 남자에게 “당신 의사 맞아요? 엘리베이터 지하3층 누른 거 맞냐? 검사하러 가는게 맞냐? 내가 예전에 이곳에 근무해서 여기 빠삭하게 아는데 지하 3층은 검사실이 아니라 주차장 밖에 없다 당신 누구냐”라고 다그쳐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