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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법률방 시즌2’, 걸그룹 빚투 주인공은 누구?…‘예은-티파니-휘인 사건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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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코인법률방 시즌2’에서 소개된 걸그룹 빚투가 화제인 가운데 해당 걸그룹 멤버에 대한 추측도 계속 나오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코인법률방 시즌2’(이하 코인법률)에서는 ‘걸그룹 멤버 아빠의 배신’이라는 제목으로 상담이 공개됐다.

이 날 방송에서 의뢰인은 유명 걸그룹 전 멤버 아버지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해자가 1996년 전기 오토바이  사업에 투자를 권했다”며 “당시 2억을 하기로했는데 다섯번에 걸쳐 1억 6300만원을 했다 그리고 중간 위임받은 사람에게 7000만원을 줬다”라고 말했다.

또한 “돈을 주고 얼마 안가 내 신용카드까지 훔치더라”라며 “신용카드 결제 금액만 700만원이였다 나중에 2500만월을 대위변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업을 한 것은 아니다 내가 부사장으로 일을 했다”라며 “실제 회사도 있었다 2년동안 운영했는데 결국엔 미국에 간다고 500만원을 빌려줬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중에 보니까 애인에게도 줬더라 이 돈을 개인 용도로 쓴 것이다 주변 사람들이 그러더라“며 털어놨다.

KBS joy ‘코인법률방 시즌2’ 방송 캡처
KBS joy ‘코인법률방 시즌2’ 방송 캡처

이에 온라인 상에는 해당 사연 속 걸그룹 멤버를 찾아내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연예계를 휩쓴 ‘빚투’ 시건들 속 걸그룹 멤버들의 이름이 다시 오르내리기도 했다.

걸그룹 마마무 멤버 휘인은 지난해 ‘빚투’ 논란으로 곤혹을 치뤘다. 당시 휘인은 소속사를 통해 “친아버지는 가정에 무관심했고 가장으로서 역할도 등한시해 지난 2012년 어머니와 이혼했고 어머니는 몇개월 전까지 신용불량자로 살아야 했다”며 자신의 과거사를 밝혔다. 이어 “친부가 어디 살고, 무슨 일을 하며 어떻게 지내는지는 모르는 상태다. 피해 사실을 접해 당황스럽지만 가족들과 원만히 해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핫펠트(예은) 역시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9월 예은의 아버지는 딸을 이용한 사기를 치다 적발됐다. 예은은 소속사를 통해 “예은이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은 게 맞다”며 “사기와 관련이 된 자리인 걸 알았다면 피해자와 만나지 않았을 것이고 그 즉시 아버지와 인연을 끊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녀시대 티파니는 청와대 국민 청원으로 빚투 논란이 알려졌다. 당시 피해자 측은 티파니 아버지로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3500만 원을 사기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측이 채무를 변제할 것을 요구했으나 티파니 아버지는 권총으로 위협하는가 하면 조직폭력배까지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티파니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 힘든 어린시절을 보냈다. 데뷔 이후에도 제가 모르는 상황에서 일어난 여러 채무 관련 문제들로 아버지의 일에 관계된 분들의 협박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저도 아버지로부터 빚을 갚으라는 강압을 당하기도 했다. 이것 또한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러 차례 제가 금전적 책임을 지기도 했다. 그렇기에 소중한 멤버들과 주변분들께 피해를 끼치게 될까 봐 항상 두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와 관계된 분들의 협박은 반복됐다. 결국 제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문제들이라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 서로의 삶을 살기로 했다. 이후 연락이 두절된 지 7년 정도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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