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8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슬기로운 여행 지침서 코너로 꾸며졌다.
윤수영vs김민정 아나운서가 ‘주말엔 어디 가지?’를 주제로 여행을 소개했다.
이번 여행지는 사시사철 젊은이 가득한 가평이었다.
대학교 시절 MT 명소로 수많은 이의 추억이 담긴 곳으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가평을 찾는 관광객이 연평균 300만명인데 그중 100만명이 외국인이다.
남이섬, 자라섬 등 관광명소들이 즐비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통상 서울에서 가평까지 약 1시간 30분이 걸리기 때문에 하루 만에 즐기기에도 좋다.
먼저 김민정 아나운서 팀의 여행이 소개됐다.
김민정 아나운서는 눈이 펑펑 내리는 2월 말 가평으로 여행을 떠났다.
가장 먼저 수령 80년 이상의 잣나무로 이뤄진 국내 최대 규모의 잣나무 숲을 방문했다.
잣나무들이 피톤치드를 뿜어내 힐링하며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이어 잣요리 한 상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다.
잣요리 경연 대회에서 수상을 한 곳이다.
가평 잣 전골, 잣 두부 등 요리마다 잣이 듬뿍 들어있었다.
김민정 아나운서는 “그야말로 지친 내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느낌이다. 포근하고 부드럽다. 거기에 잣까지 있으니 씹히는 식감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윤수영 아나운서 팀의 여행이 소개됐다.
윤수영 아나운서는 자라섬으로 갔다.
사계절 내내 봄을 느낄 수 있는 곳, ‘온실 식물원’으로 향했다.
365일 내내 꽃과 식물을 볼 수 있다.
외래종 나무들도 쉽게 볼 수 있고, 이 안에 살고 있는 약 300마리의 나비도 볼 수 있다.
윤수영 아나운서는 “꽃샘추위를 잊게 하는 따뜻함이 좋고, 비염환자에게도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열기구체험을 하러 향했다.
국내 유일의 열기구 상설 체험장이다.
헬륨 가스를 주입하는 방식이 아닌 열로 기구를 뜨게 하는 열기구다.
파일럿 조종 팀장은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항공 스포츠 중에 가장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윤수영 아나운서는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 하늘을 나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매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