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재희가 이소연에 관련된 기억을 재차 떠올리고 회사를 지키기로 하고, 오미연은 이소연의 도음을 받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7일 방송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는 지난 방송에서 풍도(재희)는 청이(이소연)에 대한 단편적인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의아함이 생긴 풍도(재희)는 병원을 찾았고 “부분, 부분에 어떤 장면들이 떠오른다. 사진 필름처럼 짧게 하지만 선명하다”고 말했다.
필두(박정학)는 비서에게 병원에서 말한 풍도의 말을 전달 받고 우려하던 일이 벌어지고 있어. 풍도가 기억을 되찾고 있는 눈치야라고 말했다.
이어 풍도(재희)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기로 하고 필두(박정학)과 재란(임지은)은 이를 막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풍도(재희)는 텅빈 회장실을 찾아가서 “나를 이 사자 우리에 끌어들인 이유가 꼭 있어야 할 거예요”라고 독백을 하며 회사를 지키기 위한 다짐을 했다.
필두(박정학)는 영인(오미연)의 예상 밖 공격으로 회장 취임에 실패하고 지나(조안)에게 풍도를 회장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필두(박정학)는 “마풍도를 가지고 싶다면 회장 자리에서 끌어 내려 명예 대신 행복을 택하라”고 말하지만, 정작 지나(조안)는 “왜 둘 다 가지면 안되는 건데요?”라고 응수하며 필두를 당황시켰다.
이에 지나(조안)는 필두(박정학)에게 “아니에요”라고 했지만 “서필두씨 마풍도가 기억을 되찾는다 해도 나는 여기서 살아남을 거다”라고 생각하며 야망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영인(오미연)은 청이(이소연)에게 주보그룹 회장이라는 사실을 들키고 주보그룹으로 들어가서 풍도를 도울 것을 부탁했다.
이에 청이(이소연)는 요정(백보람)의 부탁에도 거절하고 영인(오미연)이 “공모전에 왜 안왔어. 난 너를 기다렸는데. 네 패턴으로 옷감을 만들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니 네 꿈을 펼쳐라. 덤으로 풍도를 도울 수 있으면 더 좋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청이(이소연)는 영인에게 “죄송해요. 아빠가 주보그룹이랑 얽히지 말라고 했다. 죄송하다”라고 거절했고 풍도(재희)가 회장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필두(박정학)은 풍도(재희)와 상의 없이 기자들에게 '고려프로젝트'를 진행할 거라고 했고 필두와 풍도는 팽팽한 기싸움을 하게 됐다.
영인(오미연)은 청이(이소연)에게 “나는 너의 성품을 보고 믿는 거다”라고 했고 청이는 고민 끝에 그 동안과는 다른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나타나 주보그룹으로 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