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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아인 오방간다’ 매헌 윤봉길 의사의 농민독본, 유아인이 좋아할 대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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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도올아인 오방간다’ 9회에서는 매헌 윤봉길 의사에 관해 알아봤다.

1908년에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한학을 공부했던 윤봉길은 12세 당시 3.1운동을 겪고 일본인이 가르치는 학교에 더는 다닐 수 없었다.

바로 학교를 자퇴한 윤봉길은 오치서숙에서 매곡 성주록을 만나 성삼문의 절개를 배웠다. 성주록은 성삼문의 후손이었다.

5년 동안 서숙 생활을 한 윤봉길은 이제 세상을 배우기 시작했고 당시 성주록이 매헌이라는 호를 지어주었다.

서숙을 나선 윤봉길은 나무 푯말을 한 아름 가져온 한 남성을 만나게 됐다. 그는 아버지의 묘를 찾아야 했는데 글씨를 몰라 묘표를 모두 뽑아왔다.

결국 윤봉길이 찾아줬지만 그 무지한 행동은 참을 수가 없었다. 그런 무지가 일본제국주의보다 더 무섭다고 느낀 것이다.

윤봉길은 그를 위로해주고 야학을 차렸다.

당시 마땅한 교재가 없자 윤봉길은 직접 농민독본을 만들었다. 농민독복은 농민 구제와 민족부흥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윤봉길은 이 교본으로 아이들을 가르쳤다.

도올 김용옥은 유아인이 좋아할 만한 대목을 읽어줘 눈길을 끌었다.

KBS1 ‘도올아인 오방간다’ 방송 캡처
KBS1 ‘도올아인 오방간다’ 방송 캡처

‘인생은 자유의 세상을 찾는다. 사람에게는 하늘이 준 천부의 자유가 있다. 목에 쇠사슬이 걸린 사람은 자유를 잃은 사람일세.’

윤봉길은 부흥원을 건립해 농촌 활동에도 힘을 쏟기 시작했다.

수암체육회를 통해 농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노력했다.

KBS ‘도올아인 오방간다’는 매주 토요일 밤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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