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MBC 스페셜’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원정대의 하루, 살이’를 선보였다.
14일 MBC ‘독립원정대의 하루 살이’에서는 2부 ‘임시정부를 구하라’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은 독립운동가들의 생생한 삶을 오감을 통해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여행으로 준비됐다. 김수로는 임시정부 리더 ‘김구’를, 박찬호는 폭탄을 던진 ‘윤봉길’을, 강한나는 임정의 안주인 ‘정정화’를, 김동완은 영화 황제 ‘김염’을 그리고 B1A4의 공찬은 ‘백정기’를 체험했다.
박찬호, 강한나, 김동완은 미션을 받아 윤봉길 의사와 백범 김구가 처음 만났던 찻집인 사해다관이 있던 터로 찾아갔다. 현재 그 자리는 재개발돼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 전혀 보존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사해다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찬호는 “내가 전생에 윤봉길이었나 봐. 생긴 거 봐봐. 그때 김구 선생님 만나서 내가 (폭탄을 투척하겠다고 던진다고 이야기했던 게 생각이 나”라고 말했다.
이에 강한나가 “그래서 야구(를 시작한 계기가 된 것이냐?)”며 맞장구를 쳤고, 박찬호는 “그래서 한이 있어가지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MBC 시사교양 다큐 프로그램 ‘독립원정대의 하루, 살이’은 3부작으로 기획돼 오는 21일까지 3주간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