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디지털 성범죄를 옹호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래퍼 산이(San E)가 리허설 영상 원본을 공개했다.
산이는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킬빌 촬영 당일 리허설 영상 원본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랩을 하는 그의 뒤편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I♥몰카’라는 문구가 등장한 뒤에 X표시가 된다. 디지털 성범죄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는 그의 주장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방송사가 이런 조작을...”, “고소하면 안되나요?”, “이번엔 넘어가지 마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산이(San E)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킬빌’ 무대서 자작곡 ‘워너비 래퍼(Wannabe Rapper)’를 부르는 중 대형 스크린에 ‘I♥몰카’라는 문구가 등장한 것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산이(San E)는 지난해 ‘페미니스트’, ‘6.9cm’, ‘웅앵웅’이라는 곡들을 발표하며 젠더 이슈에 불을 지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5 16: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