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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송도순 아들 박준혁♥채자연 부부, 김포 집 공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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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대한민국 대표 성우 송도순을 만났다.

12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일흔의 버킷리스트, 성우 송도순’ 편이 방송됐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송도순은 예전부터 일 욕심이 많기는 했지만 신혼 초부터 계속된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일을 놓을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한다.

두 아들의 도시락을 싸줄 틈도 없이 새벽 네 시에 일어나 매니저도 없이 혼자서 차를 몰고 스케줄을 다녔었다. 저녁 생방송 라디오를 끝내고 돌아오면 지쳐 잠들기 바빴기에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은 젊은 날의 그녀에겐 사치와도 같았다는 것.

현재 송도순의 나이 어느덧 71세다. 이제 그녀는 지난날과 다른 삶을 살고 싶다. 평생 해온 성우 일을 서서히 정리하고 은퇴를 준비하면서, 가족과 함께하며 ‘인간 송도순’에 집중하려 하는 모습이다.

송도순의 큰 아들인 배우 박준혁은 “눈 뜨면 엄마가 없었다. 도서관 갔다가 늦게 들어오면은 주무시고 계시고, 고등학교 때는 엄청 바쁘셔서 도시락을 싸 주실 수가 없었다. 친구 집에 갔는데 되게 정겨운 아줌마가 있는 거다. 우리집 아줌마는 일 해주는 아줌마였고 그 집의 아줌마는 엄마였던 거다. 우리 엄마는 일하는 사람이었고 그 집 엄마는 정겹게 놀아주는 거였다”며 과거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준혁♥채자연 부부가 경기 김포 소재의 집과 딸 박채연(13) 양과 아들 박강민(10) 군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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