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대한민국 최초 메이저리거이자 아시아 최다승 기록 보유자인 박찬호를 만났다.
22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코리안특급 박찬호, 꿈의 씨앗을 뿌리다’ 편이 방송됐다.
벌서 20회차가 넘어간 ‘박찬호 꿈나무 야구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한 키움 히어로즈 소속의 서건창 선수는 “어렸을 때 제가 선배님 장학금 재단 장학생 출신이었기 때문에 그냥 선배님 보면서 야구의 꿈을 키웠다. 제가 초등학생 때부터”라고 말했다.
홍성흔 코치는 “본인이 은퇴했어도 나몰라라가 아니라 정말로 후배들을 위해서 어린 선수들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거 보고 ‘과연 제가 은퇴를 했을 때 이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한편, 박찬호는 “첫 꿈을 갖게 된 계기가 밤늦게 자다 말고 일어났는데 어머니가 빨래하는데 내 유니폼을 빨고 있는 거다. 그런데 무릎 쪽에 흙이 묻었는데 그걸 계속 한 군데만 문지르고 계신 거다. 흙을 지우기 위해서 ‘내가 어머니한테 세탁기를 사줘야겠다’라는 꿈을 갖게 되고, 세탁기를 사주기 위해서는 꼭 프로야구 선수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