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운명과 분노’에서 공정환(태정호 역)이 고인범(태필운 역)에게 울분을 쏟아냈다.
9일 방송된 SBS ‘운명과 분노’에서는 공정환(태정호 역)이 고인범(태필운 역)에게 울분을 쏟아내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구해라와 태정민이 함께 사라졌다. 수세에 몰린 태정호는 회사를 차지하기 위해 움직일 준비를 했다. 비서들과 전략을 짠 후, 태정호는 아버지 태필운 회장이 누워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태정호는 의식이 없는 아버지 옆에 앉아 넋두리를 하기 시작했다. 태정호는 “아버지가 끔찍하게 아끼는 인준이는 이제 사장이 아니다. 범법자가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아버지, 왜 그렇게 날 무시했어요?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못 미더워하고, 신발이나 만드는 놈하고 경쟁 붙이고... 나 아들 취급도 안 했잖아요. 왜 그랬어요? 도대체 왜?”라고 소리치며 울분을 쏟아냈다.
울분에 북받친 태정호는 아버지 곁으로 더 바짝 다가갔다. 태정호는 의식이 없는 아버지 귓가에 “다 아버지가 자초한 거에요. 상속세 마련해놨으니 편히 죽으세요”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운명과 분노’는 금일부로 종영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09 21: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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