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광활한 대륙의 문화와 풍요로운 동남아 해양문화가 공존하는 타이완(대만)을 찾았다.
24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지금 여기 우리 타이완’의 4부 ‘미식천국 행복한 사람들, 타이베이’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배우 박재정은 돌담을 쌓아 물고기를 잡는 어부의 섬 ‘펑후’, 전쟁이 남긴 과거의 상처를 희망으로 바꾼 ‘진먼’, 타이완 최남단의 아름다운 해변 ‘컨딩’, 세계적인 미식 도시, ‘타이베이’ 등을 방문했다.
덥고 습한 아열대 기후 때문에 타이완은 자연스럽게 뜨거운 불 앞에서 요리하기보다는 밖에서 매식하는 문화가 발달했다. 지금의 타이베이가 미식의 도시가 된 이유 중 하나다.
50년이나 100년 전통의 노포 맛집이 즐비해 ‘타이베이의 위(胃)’라고 불리는 ‘닝샤 야시장’은 식객이라면 놓칠 수 없는 명소다.
굴전 맛집을 운영하는 라이빙싱 씨는 “(내가 장사를 시작한) 이미 80년 전에 이 길가에는 가게들이 많이 있었다.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깨끗하고 북적이지는 않았다. 지금은 매우 북적인다. 이곳은 현재 약 183개의 노점이 있다”고 밝혔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