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영화가 좋다’에서 ‘돈겟아웃’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KBS2 ‘영화가 좋다’에서는 ‘돈겟아웃’을 언급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칼은 부동산 개발로 명성을 떨치는 성공한 사업가다. 어느 날 아침, 출근시간이 된 칼이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려 차로 갔을 때, 차문이 열려있는 것을 발견한다.
칼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아이들과 함께 차를 탄 후, 출발한다. 그런데 낯선 전화벨이 울린다. 칼이 전화를 받자 발신인은 차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고 말한다.
장난전화라고 생각한 칼은 전화를 끊는다. 하지만 불안한 마음에 차 안을 확인했다가 폭탄을 발견한다. 방금 전 전화는 단순한 장난전화가 아니었다.
발신인은 다시 전화를 걸어 “원격 기폭 장치가 나한테 있다. 돈을 보내라”고 칼에게 요구한다. 칼과 아이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차 안에 갇히게 되었다.
같은 전화를 받은 동료가 차 밖으로 나왔다가 칼의 눈앞에서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차가 폭파된 여파가 칼의 아들에게 치명상으로 다가왔다. 칼은 패닉에 빠진다.
부와 권위의 상징인 고급 세단이 시한폭탄으로 변해 칼을 옥죄어온다. 칼은 어쩔 수 없이 아내에게 전화를 건다. 그 와중에 칼의 아들이 의식을 잃는다.
그런데 병원으로 향하던 중, 경찰이 칼의 차를 잡는다. 어느 새 칼은 돈을 위해 친자식을 인질로 잡은 비정한 아버지로 몰렸다. 이 모든 것은 범인이 짜놓은 계획이었다. 경찰은 계속 칼을 의심한다.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