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이일재가 그간 투병생활로 인해 활동이 뜸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일재는 영화 ‘장군의 아들’속 카리스마 배우로 유명하다.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 남편 대신 아내는 집안의 경제 활동을 책임지기 시작했다.
이일재는 엘리트 두 딸은 스스로 공부하고 급기야는 새벽 4시에 일어나 가족을 위한 밥상을 차리며 이일재 부부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었다.
이일재는 가족들을 위해 집안일은 물론 걱정의 잔소리를 쉴 새 없이 쏟아 MC 박미선과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함소원에게까지 큰 일침을 받았다.
이일재는 갑작스런 폐암 선고에 “이런 병이 나에게도 오는구나”라며 한참을 탄식했다. 그리고 무조건 살아야겠다는 일념으로 가족들을 생각하며 치료에만 전념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본인의 의지와 가족들의 보살핌으로 드라마, 영화 복귀에 관한 이야기도 나눌 정도로 호전된 모습을 보여 배우로의 밝은 미래까지 예고됐다.
이일재는 폐암 투병 소식을 전하며 딸들에게 “아팠을 땐 사람들도 초대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손님들이 오게 되니 행복하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날 이일재 집을 방문한 박준규는 이일재 아내에게 칼을 선물했다. 그는 “집안의 액운을 끊어준다는 속설이 있다”며 “미신이지만 칼 선물을 받으면 꼭 천원이라도 돈을 줘야 한다니 천원 짜리라도 줘야겠다”며 박준규에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