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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재, 폐암 투병 고백…“무조건 살아야겠다 생각” (둥지탈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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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이일재가 폐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4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 시즌3’에서는 이일재 가족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1989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이일재는 이날 방송에서 폐암 투병 소식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아이들이 컸으면 상관이 없는데 이제 중·고등학생이니까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다할 수 없다는 생각에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tvN ‘둥지탈출 시즌3’ 방송 캡처
tvN ‘둥지탈출 시즌3’ 방송 캡처

이어 그는 “‘이런 병이 나에게도 오는구나’싶었다. 제가 결혼을 늦게 해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내가 잘못됐을 때 누가 책임져줄 수 있을까 생각했다. ‘무조건 살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열심히 살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일재는 지난 2000년 14살 연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tvN ‘둥지탈출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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