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김형준, “김정은 서울 답방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카드 될 수도”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0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김형준 한동대 교수를 전화 통화로 연결해 김정은 서울 답방 관련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 교수는 현재 북한이 미국과 여전히 기 싸움 중으로 보인다며 서울 답방에서 당장 얻을 것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은 중간선거 이후 연말 분위기로 이어지면서 남북과 달리 조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 면에서 내년 초에 2차 북미 정상회담 분위기를 끌어 올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교수는 최근 미국에서 유화적인 제스처가 연이어 나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김정은 서울 답방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카드로 쓰일 수 있다고 추측한 것이다.

현재 연말 분위기인 미국의 입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서울 답방 카드를 지금 당장 쓰기는 아깝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교수는 올 연말이 아니라 내년 초까지 포괄해서 2차 북미 정상회담 전에 김정은 서울 답방 카드가 이루어질 것으로 추측했다.

또한 2차 북미 정상회담 직후 답방이 이루어져도 나쁘지 않다는 주장도 나왔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서울 답방에서 정식으로 대접받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