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42회에는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출연했다.
정 전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결국 서울 답방을 할 것으로 본다며 그 근거로 앤드류 김 CIA 코리아미션 센터장과 김성혜 통일전선부 실장의 만남을 들었다.
대다수 언론이 앤드류 김과 김영철 통일전선 부장의 만남을 보도했으나 정 전 장관은 평소 격을 중시하는 북한을 봤을 때 김성혜 실장을 만났을 것으로 봤다.
두 사람의 만남에서 영변 핵시설 사찰을 북한이 수용하면 대북 제재 일부 완화라는 표현이 나왔다는 얘기도 나왔다.
정 전 장관은 실리나 명분으로 봤을 때도 김정은 위원장이 답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G20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긍정적인 대답을 들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이 구체적인 설명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비핵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답방이 절실하다는 주장도 남겼다.
정 전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답방한다면 18~20일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17일은 김정일 사망 7주기라서 전날인 16일에 참배를 하게 된다.
그리고 20일부터 열흘 동안 신년사라고 할 수 있는 총화 기간이므로 1년을 결산하고 내년도 계획을 세우게 된다.
‘김어준의 다스뵈이다’는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에 충정로 벙커1에서 공개방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