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조용기 목사의 부인 김성혜 씨가 선교 자금을 명목으로 돈세탁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40회에 출연한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는 여의도 순복음 교회가 14년 동안 베네스다 대학에 보낸 선교 자금 270억가량이 부동산으로 탈바꿈해 김 씨 주머니로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김용민 씨의 주장에 따르면 여의도 순복음 교회가 14년 동안 조용기 목사가 지은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베네스다 대학에 선교 자금 명목으로 270억가량을 전달했다.
그 선교 자금은 학생 복지와 기숙사 등을 위해 사용될 목적이었다.
그러나 해당 기숙사는 베네스다 대학과의 거리가 승용차 기준으로 50분이나 걸리는 장거리였다.
기숙사는 결국 팔리게 되고 그 돈이 다시 김 씨 손으로 돌아왔다는 게 김용민 씨의 주장이다.
또한 위와 같은 방법이 외화 반출이 될 수 있어 서울에 베네스다 대학의 분교를 만들 예정이었으나 결국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민 씨는 교회 헌금을 착복할 목적으로 애초부터 국내에 분교를 만들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김어준의 다스뵈이다’는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에 충정로 벙커1에서 공개방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