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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다스뵈이다’ 김용민, “일부 보수 개신교에서 요셉 마케팅 중인 황교안, 요셉과 실제 비교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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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14일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검찰이 그 윗선으로 지목되는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과 고영한 전 대법관을 공개 소환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들이 임 전 차장과 공모해 재판거래를 이끌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전 대법관은 2014년 10월 김기춘 전 비서실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황교안 법무부 장관 등과 비서실장 공관에서 회동하며 일제 강제징용 손해배상 청구 상고심의 진행 상황을 논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일부 보수 개신교 중심으로 대선 후보 만들기 프로젝트에 들어갔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39회에 출연한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는 38회 방송에 이어 일부 보수 개신교에서 황 전 국무총리를 요셉 마케팅으로 지지해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 전 국무총리는 후보자였을 당시 만성 담마진(두드러기 질환) 병역 면제, 변호사 시절 선임계 없이 사건 수임, 법무부 장관 임명 축하금 등의 의혹이 불거졌다.

국무총리 당시에는 국정원 댓글 수사 개입으로 채동욱 전 검찰총장 외압, 세월호 수사 개입 등의 의혹이 있었고 위와 같이 사법농단에 관여했다는 의혹까지 있다.

김용민 씨는 황 전 국무총리의 이 같은 행보를 열거하며 성서에 기록된 요셉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라고 설명했다.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김용민 씨는 황 전 국무총리가 신학교에 다녔다고 주장하는 시점에 사법연수원도 다니고 있었다며 사실상 신앙심과는 거리가 먼 인물로 봤다.

당시 신학교 교장은 김장환 목사였다고 한다. 김장환 목사는 2016년 촛불집회 대응을 위해 청와대에서 박근혜와 논의한 의혹을 불러일으킨 인물이다. 이 자리에는 세습 논란을 일으킨 명성교회의 김삼환 목사도 있었다.

김장환 목사는 극동방송 직원들을 상대로 설교를 하는 와중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수님에 비유해 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용민 씨는 현재 황 전 국무총리가 기독교 행사에 열심히 참여 중이라며 1분도 안 되는 성경봉독 시간도 찾아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명박처럼 간증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김대중 정부 때 한직으로 밀려났다며 스스로를 고난의 시기로 자평도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종교인은 과세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책도 낸 적이 있다고 한다.

김용민 씨는 일부 보수 개신교의 요셉 마케팅 지지 뒤에는 종교인 과세와 세무 조사 등의 불안감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어준의 다스뵈이다’는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에 충정로 벙커1에서 공개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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