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영재발굴단’에 13살 유도 영재 김용민 군의 모습이 방송됐다.
4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이 유도 영재 김용민 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전국소년체전이 있던 날, 13살 유도 영재 김용민 군이 경기장으로 향했다. 가장 먼저 시작된 16강전에서 김용민 군은 현란한 발기술로 가볍게 승리했다. 이날 김용민 군은 8강전과 4강전, 두 경기 연속 한 판 승으로 멋지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김용민 군은 강력한 라이벌인 강원도 대표 이규민 선수를 만났다. 김용민 군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적극적인 공격을 했으나 이규민 선수 역시 만만찮은 철통방어를 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두 선수의 경기에서 김용민 군은 마지막 순간까지 투혼을 보였다.
전국소년체전 결승전은 이규민 선수가 3번의 지도를 받으면서 김용민 군의 우승으로 끝났다. 김용민 군은 승리를 하자마자 엄마를 향해 하트 날리고는 이내 감정이 벅차올랐는지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김용민 군은 엄마에게 꼭 승리를 선물로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런 김용민 군의 대견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도 찡하게 했다. 이날 김용민 군은 금메달뿐만 아니라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했다.
‘영재발굴단’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