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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다스뵈이다’ 김용민, “전광훈 목사의 보수 개신교 중심으로 황교안 대선 후보 만들기 프로젝트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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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일부 언론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칭 보수 진영의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1위를 달리고 있다는 보도를 내고 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으면서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박근혜와 최순실 사이를 몰랐다는 당시 답변이 설득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2013년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당시 황교안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구속 영장 청구를 반대하고 불구속 수사를 지시했다.

2014년에는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 정윤회 국정개입, 이명박 정권 사자방 비리 모두 황교안이 법무부 장관 시절 중 발생한 일이었으나 흐지부지 흘러갔다.

2016년에는 서울역 플랫폼까지 관용차를 타고 들어가거나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엘리베이터를 사용해야 한다는 이유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계단으로 밀어낸 ‘과잉 의전’ 논란도 일으켰다.

2016년 11월에는 문자로 해고 통보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최근 자칭 보수 개신교가 대선 후보 만들기 프로젝트에 들어갔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38회에 출현한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는 전광훈 목사가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요셉 콘셉트로 지지해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전광훈 목사는 신앙심과는 거리가 먼 막말로 유명세를 치른 인물이었다.

뉴스앤조이는 2005년 1월 21일 보도를 통해 전 목사가 청교도영성훈련원 목회자 세미나에서 한 발언을 폭로해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전 목사는 당시 내 성도가 됐는지 알아보려면 젊은 여집사에게 빤스(팬티)를 내리라는 옛날 방법이 있었다는 해괴한 발언을 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한번 자고 싶다고 해보고 그에 따르면 내 성도가 되며 거절하면 똥이라는 막말을 쏟아냈다. 이후 전광훈 목사는 일부에서 빤스 목사로 불리기도 했다.

김용민 씨의 주장에 따르면 일부 보수 개신교에서 간증 집회 때마다 ‘요셉의 꿈’이라는 현수막까지 걸며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요셉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일종의 요셉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다는 얘기인데 실제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성경 속에 등장하는 요셉처럼 행동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게 김용민 씨의 주장이다.

김용민 씨는 일부 보수 개신교에서 신도들의 가속된 이탈, 종교인 과세, 세무 조사 등의 불안감으로 인해 자신들을 대변할 대선 후보를 찾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용민 씨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대선 후보에 적합했던 이유로 검찰에 있을 당시 새벽 기도를 열심히 한 덕분이라고 봤다.  

‘김어준의 다스뵈이다’는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에 충정로 벙커1에서 공개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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