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발견된 시신은 일주일 전 실종 신고된 대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낮 12시 석촌호수에서 소방 당국과 물속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발견한 남성 시신 1구의 지문 감정 결과 실종된 조 모(20·남)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발견 당시 가방을 메고 있었으며 노트북과 휴대폰 등 소지하고 있었다.
15일 경찰은 노트북과 휴대폰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부검은 15일 이뤄진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단계에서 사망원인은 확인할 수 없고 부검 후 조사를 마치고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씨가 물에 빠지게 된 직접적 경위가 아직 불분명한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5 11:5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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