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실종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4일 서울 송파경찰서 측은 석촌호수에서 소방 당국과 물속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일주일 전 실종 신고된 조 모(20·남) 씨의 실종 전단지 사진과 시신 외관을 비교했을 때 조씨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 8일 조씨는 서울 석촌호수 근처에서 친구와 놀다 집에 돌아간다는 메시지를 가족에게 남긴 후 연락이 끊겼다.
이날 다른 친구들을 배웅한 조씨는 남양주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카카오 택시를 불렀으나 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른 택시를 타는 모습이 찍혔으며 경찰은 조씨가 탄 것으로 추정되는 택시가 찍힌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지만 화면이 어두워 차 번호가 식별이 안된다고 전했다.
이에 조씨의 마지막 행적지로 확인된 석촌호수 근방을 수색해 왔다.
한편 조씨의 휴대전화는 송파구 불광사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흔적을 남겼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4 15:0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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